Surprise Me!

손님 진품을 가짜로 슬쩍…바꿔치곤 “속았다” 신고

2023-09-13 6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명품 중고 거래 매장에서 손님이 가져온 진품을, 미리 준비해놓은 가품과 바꿔치기한 가게 주인이 붙잡혔습니다. <br> <br>그동안 바꿔치기한 시계 6점이 40억 원에 달합니다. <br> <br>손님을 경찰에 신고해서 덤터기를 씌우기까지 했는데, 어떻게 덜미가 잡힌 건지 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경찰차 한 대가 경광등을 키고 골목으로 들어옵니다. <br> <br>뒤이어 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 따라 멈춰서고 남성 2명이 내립니다. <br> <br>경찰관과 남성들이 향한 곳은 다름 아닌 명품 감정 전문점입니다. <br> <br>지난달 29일, 서울 강남의 중고거래상은 외국인 손님이 가짜 시계 6점을 진짜로 속여 팔려한다며 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> <br>하나에 7억 원~8억 원을 호가하는 스위스 브랜드 시계로 6점에 40억 원 상당이었습니다. <br> <br>감정결과 가품으로 드러나 수사에 착수한 경찰은 매장 내부 cctv를 확인하다 수상한 정황을 포착했습니다. <br> <br>중고거래상이 시계들을 들고 내실로 들어갔다 나오는 모습이 찍힌 겁니다. <br>  <br>알고보니 이 거래상이 진품 시계를 촬영하는 척 하면서 미리 준비해둔 가품과 바꿔치기 한 겁니다. <br> <br>그러고는 대범하게 경찰에 신고까지 했습니다. <br>  <br>좌반 반투 CG 중고매매상은 지인 5명과 함께 "진품 시계를 되팔려고 했다"고 경찰에 진술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진품 시계 6점 중 1점을 압수하고 나머지 5점의 행방을 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중고매매상 4명을 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 범행에 가담한 1명에 대해서는 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이락균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