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속도로 터널에서 만취한 채로 차를 몰던 30대 남성이 터널 벽을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광주에서는 도로를 달리던 광역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터널 한쪽에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SUV 차량 한 대가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쪽 바퀴도 빠져 차체가 기우뚱 주저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건 어젯밤 11시쯤. <br /> <br />서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개화터널을 달리던 SUV 차량이 터널 벽을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, 사고 당시 운전자인 30대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일 정도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2층 광역버스가 뒤쪽에 있는 엔진룸이 드러날 정도로 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(13일) 9시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도로를 달리다 불이 난 겁니다. <br /> <br />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9명이 타고 있었는데, 모두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들이 쉼 없이 물을 뿌립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정릉동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쓰레기통에 버린 담배꽁초가 화재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창고 일부가 타면서 소방 추산 17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(13일) 7시쯤에는 전북 남원시 송동면에 있는 돼지 사육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1시간여 만에 불을 껐지만 돼지 450마리가 폐사해 소방 추산 1억6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건물 지붕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여수시 산업단지의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도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피해나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폭발 당시 큰 소리와 함께 많은 연기가 발생해 주민 신고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송보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1406200498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