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"북·러, 제국주의 위협에 맞서 강력 연대" <br />北 "중대한 문제 허심탄회 토의…견해 일치" <br />러시아 "푸틴 대통령 답방 계획 현재는 없어" <br />"다음 달 북한에서 북·러 외무장관 회담"<br /><br /> <br />어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년여 만에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, 양측은 다음 달 북한에서 외무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하며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북러 군사협력과 무기 거래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, 국제 규범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북러 정상회담에 대한 북한 측 발표가 오늘 아침 나왔는데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북한 매체들은 북러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면서,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 위협과 도발에 맞선 공동 전선에서 북·러 간 협동을 더욱 긴밀히 하고 강력히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대한 문제들과 당면한 협조 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토의했고 만족스러운 합의와 견해 일치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어진 연회에서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방북 초청 의사를 정중히 전했다고 했는데요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북·러 친선의 역사와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갈 의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 크렘린궁은 어젯밤 정상회담 직후 푸틴 대통령의 북한 답방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힌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두 정상의 지시로 다음 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회담이 열릴 예정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북한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북한과의 군사기술 협력에 대한 발언을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푸틴 대통령은 자국 TV 채널 '러시아-1'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에서 군사기술 협력 문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일정한 제한이 있고 러시아가 모든 제한을 준수한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현재의 규정 틀 내에서도 북·러 군사기술 협력 가능성은 있으며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의 군사적 협력은 어떻게 하든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라는 게 우리 정부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의 주장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북한과의 군사기술 협력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어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141144354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