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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"김정은, 정중히 방북 초청…푸틴 흔쾌히 수락"

2023-09-14 0 Dailymotion

북한 "김정은, 정중히 방북 초청…푸틴 흔쾌히 수락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 매체는 어제 러시아에서 이뤄진 북·러 정상회담 내용을 오늘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푸틴 대통령이 수락했다고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러시아 측은 현재로선 북한 답방 계획이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(13일)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회담하고 만찬을 함께한 소식을 오늘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매체는 정상회담에 이어 마련된 연회가 끝난 뒤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"편리한 시기에 북한을 방문할 것을 정중히 초청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"푸틴 대통령은 초청을 (흔)쾌히 수락했다"며 "북러 친선 역사와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갈 의지를 표명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어제 정상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의 북한 답방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는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에 푸틴 대통령이 예의상 화답한 것을 북한이 "흔쾌히 수락"으로 확대해석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019년과 이번에 걸쳐 두 차례나 러시아를 찾은 만큼 푸틴 대통령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답방 형식으로 북한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북한 매체는 북·러 정상회담에서 "상호 관심사로 되는 중요 문제들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"고 보도했지만,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또 정상회담에서 "두 나라 사이 고위급 왕래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다방면적인 교류·협력을 심화시켜 상호 신뢰를 증진할 데 대해 논의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"북·러 관계를 최중대시하고 뿌리 깊은 친선의 전통을 변함없이 발전시켜나가려는 것은 북한의 일관한 입장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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