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노총은 정부가 사용자 편만 드는 '사용자 소원수리부'라고 비판하며 150만 조합원과 함께 노동 탄압에 맞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에 정부가 그동안 미뤄왔던 각종 '노동개악' 사안을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는 노조 회계 내역을 조합원이 아닌 정부에 보고하라는 것으로 노조 자주성을 침해하는 위법적인 내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, <br /> <br />그러면서, 노조를 비리 집단으로 매도해 노동개악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노동 탄압은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지금 정부가 조직 노동자를 겨냥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어려운 노동자에게 더 가혹하다며 노조를 만들지 못하고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열악한 노동자를 더 철저히 대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노총은 지난 5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달 말부터 16개 시도 지역본부별 노동 탄압 규탄대회, 11월 11일 전국노동자대회, 12월 대국회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131620113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