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차 간격 늘며 역사 체감 혼잡도 증가 <br />철도노조 파업…수도권 전철 1·3·4호선 등 영향 <br />출근 시간대 열차 운행률은 98%…큰 불편 없어 <br />퇴근 시간 수도권 전철 운행률 75%로 떨어져<br /><br /> <br />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부터 나흘간의 한시적인 파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은 평소 75% 수준으로, 일부 구간에서 지연 시간이 길어지며 퇴근길 혼잡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는 사측과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추석 연휴까지도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유서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한창 퇴근 시간대인데, 현재 지하철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신도림역은 퇴근 시간이 되면서 열차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로 가득한데요. <br /> <br />도착하는 열차마다 만원 행렬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도 파업 여파를 우려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돼 바쁜 고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내용의 방송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 파업으로 영향을 받는 서울지하철은 1호선과 3, 4호선 그리고 경의 중앙선 등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신도림역에서는 2호선과 파업 영향을 받는 1호선이 만나는데요, <br /> <br />환승객이 많아 붐비는 역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파업이 오늘 오전 9시에 시작됐기 때문에 출근 시간대엔 열차 운행률이 98%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퇴근 시간은 상황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1호선 같은 광역 전철의 운행률이 평소의 75%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구간에서 지연 시간이 길어지고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퇴근 시간대 열차 이용 승객을 직접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[이명재 / 서울 강서구 : 사실 피곤해서 빨리 집에 가고 싶은데 그런 부분에서 불편함을 좀 느꼈던 것 같아요. 일단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가 됐으면 좋겠는 바람이죠.] <br /> <br />특히 1호선 열차의 경우 인천 방면과 소요산 방면으로 최대 15분 정도 지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TX는 평상시 대비 68%, 새마을호는 58%, 무궁화호는 63% 수준으로 운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코레일은 노조 파업 영향으로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던 오늘 퇴근시간대 경부선 부산행 KTX 가운데 2회를 임시로 운행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는 이번에 사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,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1419044350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