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 "국정 발목잡기" 야 "극우 친위 내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단행한 개각을 놓고 정치권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, 이번 개각에 야당이 비판을 쏟아내고 있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그렇습니다.<br /><br />"퇴행적 개각"이다, "극우 친위내각"이다, 이런 거친 발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새 장관 후보자 3명 중에서도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게 공세가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과거 내놓은 강경 발언들이나, 12·12 쿠데타를 옹호했다는 논란 등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촛불은 반역이고 태극기는 헌법이라는 망언을 자랑스레 외치던 인물입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신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앞으로 군을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 후보자도 입장을 내놓았지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. 오늘 마지막으로 국회에 왔는데 자신의 발언이 왜곡됐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쿠데타는 절대 있어서도 안 되고, 있을 수도 없고…대법원 확정 판결과 정부의 공식 입장을 100% 지지합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능력이 검증된 인물들에 대해 사소한 트집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해임, 탄핵, 특검 등 의석수 우위를 바탕으로 국정 발목 잡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민주당이 이종섭 국방장관 탄핵을 추진하며, 안보 공백을 만들고 있다고 했는데, 민주당은 내일 탄핵 발의 여부 최고위 결정을 앞두고 국방위원들이 반대 입장을 표명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