철도노조가 4년 만의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오늘(15일)로 이틀째입니다. <br /> <br />첫날인 어제(14일), 퇴근시간대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이 75%로 떨어지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,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오늘 새벽 사고로 수도권 지하철 4호선 하행선 일부 구간도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로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도 이틀짼데, 전날 상황은 어땠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토교통부가 어제(14일)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한 파업 참가율은 21.7%로, 지난 2019년 철도노조 파업 당시 첫날 참가율인 22.8%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가 글피(18일) 오전 9시까지 나흘 동안의 한시적 파업에 돌입하면서 첫날 전국 열차 운행률은 76.4%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파업 첫날인 어제, 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75% 수준에 머무르면서, 지연 운행에 따른 혼란이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측은 출근 시간대엔 90% 이상으로 운행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지만, 배차 간격이 평소보단 길어질 수밖에 없겠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이 관리하는 1·3·4호선 일부 구간과 분당선, 경의·중앙선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근길과 퇴근길에선 혼잡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와중에 오늘 새벽 4호선에서 사고가 나서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가 난 건 오늘(15일) 새벽 3시 5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광역전철 4호선에서 선로보수 장비인 모터카가 열차 궤도를 벗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현재 4호선 하행선 범계역에서 금정역 사이, 1정거장 구간 운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방면 열차 운행엔 큰 지장은 없다는 게 코레일 측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측은 사고가 난 곳이 지하라 선로 복구 작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, 열차 운행을 조속히 정상 재개하겠단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운행 재개 여부와 자세한 사고 경위 등 추가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국 열차 운행이 감축되면서 여객뿐만 아니라 화물 운송에도 차질이 있겠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는 전광판 안내 문구가 보이실 텐데요, <br /> <br />파업 기간 동안 고속철도인 KTX는 평상시 대비 68% 수준으로,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각각 58%와 63% 수준으로 운행됩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1508165058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