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국회 사무실 앞에서 70대 남성이 혈서를 쓰겠다며 흉기로 난동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73살 김 모 씨는 오늘(15일) 낮 12시쯤 국회의사당 건물 안에 있는 민주당 당 대표실 앞에서 종이와 흉기를 꺼내 손가락에 자해를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본 의회 방호과 직원들이 김 씨를 제압해 흉기를 빼앗고 국회 밖으로 퇴거시켜, 김 씨가 엄지손가락을 다친 것 외에는 부상자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혈서를 쓰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, 김 씨가 가져온 종이에는 윤석열 정부를 비난하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저녁에는 이 대표가 실내로 단식 장소를 옮기기 전에 사용하던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5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 2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측은 국회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, 오늘 발생한 혈서 사건에 대한 대책을 포함해 경내 안전 관리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1515472723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