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육군사관학교 교정 내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 결정에 반발하며, 육사가 선조들에게 수여한 명예 졸업증을 반납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기섭 선생의 손자이자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조직위원장인 정철승 변호사 등은 오늘(15일) 오후 육군사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지난 2018년 받은 명예졸업증서를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국군이 신흥무관학교를 모태로 인정한 지 5년 만에 독립운동가 5명의 흉상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며, 육사는 더는 독립투사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육사의 명예 졸업증 역시 수치스러운 휴지 조각이 되었다며, 지금이라도 흉상 철거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, 육사 정문 앞에 명예 졸업증을 놓고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에는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인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151613233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