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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상혁, 다이아 파이널 '최초 메달' 도전…유력 선수들 불참

2023-09-15 1 Dailymotion

우상혁, 다이아 파이널 '최초 메달' 도전…유력 선수들 불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높이뛰기의 우상혁이 모레(17일) 새벽, 한국 육상 선수로는 처음으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대회에 출전합니다.<br /><br />라이벌 2명이 참가하지 않기로 해 최초 메달 전망도 밝아졌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17일 새벽,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의 최강자를 가리는 파이널 대회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우상혁은 이달 초 열린 2023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1로 3위에 오르며, 한국 육상 선수 최초로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.<br /><br />1년에 14번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는 연중 랭킹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상위 선수들끼리 마지막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.<br /><br />올해 높이뛰기에서는 카타르의 바르심, 미국의 해리슨, 이탈리아의 탐베리 등 6명이 출전권을 따냈고, 우상혁은 총점 20점을 획득해 4번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나눠가진 우승 유력 후보, 바르심과 탐베리가 나란히 파이널 출전을 포기했습니다.<br /><br />과거 세 차례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바르심은 앞서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꼽았는데 컨디션 조절차 파이널 출전을 포기한 겁니다.<br /><br />지난해까지 2년 연속 파이널 우승과 올해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했던 탐베리는 내년 파리올림픽을 위해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대신 3명이 더 추가됐는데, 올 시즌 최고 기록 기준으로 우상혁은 2m36인 해리슨에 이어 다른 선수 2명과 함께 공동 2위입니다.<br /><br />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가 꿈의 무대였다며 우승 욕심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 선수로 다이아몬드를 뛴 선수가 아직까지 한 명도 없었고, 저밖에 없었고…꿈의 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(우승을)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색깔과 관계없이 메달을 따는 데 성공하면 우상혁은 또 다시 '최초'라는 이름으로 한국 육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높이뛰기 #우상혁 #다이아몬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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