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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투기 기술도 수입?…김정은, 시험 비행 보고 함박웃음

2023-09-15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러시아 대륙을 기차로 이동 중인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은 전투기 공장을 방문했습니다.<br> <br>전투기 시험 비행을 보고 활짝 웃는 표정이었는데요,<br> <br> 아직도 반세기 전에 만든 군용기에 의존하는 북한의 처지가, 전투기 공장을 방문한 이유와 무관하지 않아보입니다. 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<br>수호이-35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시험 비행합니다.<br> <br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진지하게 관람하고 시험 비행이 끝나자 환하게 웃습니다. <br><br>최신형 스텔스 전투기, 수호이-57 조종석에 직접 앉아 설명을 듣더니 고개를 끄덕이기도 합니다.<br><br>오늘 오전 러시아 공업도시,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'유리 가가린' 공장으로 향해 이러한 전투기들을 관람했습니다. <br> <br>[양욱 /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] <br>"한마디로 사고 싶은 대상인 거에요. 특히 김정은이 둘러본 수호이-35의 경우 북한이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원해왔던 기종입니다." <br> <br>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의 안내를 받으며 곳곳을 둘러 보고 신형 여객기 슈퍼젯-100에 올라타 보기도 합니다. <br><br>직접 경비행기를 몰 정도로 항공기에 관심 많은 김 위원장이지만 1950~70년대 개발된 군용기를 쓰는 게 북한의 현실입니다.<br> <br>공군력 강화가 숙제인 만큼 러시아와 기술 협력을 논의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. <br> <br>도시 중앙 도로가 통제되고 경호 차량 20대 정도가 이동하면서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 <br><br>이 곳에서 5시간 머무른 뒤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난 김 위원장은 내일 태평양 함대 훈련을 참관할 전망입니다. <br><br>이런 가운데 방러 일정이 18일까지라고 적혀있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비표가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권갑구 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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