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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틀째 멈춰선 KTX...노사 대립에 시민만 '발 동동' / YTN

2023-09-15 32 Dailymotion

철도노조가 수서행 KTX 도입 등을 요구하며 4년 만에 파업에 들어간 지 오늘(15일)로 이틀째입니다. <br /> <br />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70%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지만, 노사 간 대화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철도노조 파업 이틀 차. <br /> <br />일부 열차가 감축 운행되면서 상·하행 KTX 열차는 대부분 매진됐고, 지연 운행도 잇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입석 표조차 구하지 못한 승객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정옥희 / 서울 중계동 : 입석이라도 서서 갈 생각으로 왔어요. 고모하고…. 근데 입석도 없고 되돌아가려고 했다가 다시 한 번 표 나오는 게 있나…. 우리 아저씨 면회 가서 약 갖다 드리려고 왔는데 ….] <br /> <br />파업 이틀 차 참가율은 29%로 첫날 참가율 21.7%보다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0%로, 수도권 전철은 76%, KTX는 68%, 일반 열차는 60%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열차는 23%까지 운행률이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도입과 KTX와 SRT 통합 운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변 노동위원회 등 시민사회 단체 300여 곳은 정부가 철도 공공성을 추구하기보다 고속철도를 쪼개는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철도 파업 지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임용현 /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활동가 : 저마다 다른 일을 하지만 철도를 공공교통답게 만드는 일을 하는 철도노동자들이 있습니다. 이런 업무들이 정부가 의도한 대로 민간에 넘어간다면 상시적인 협업과 소통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철도 민영화를 검토한 적 없고, 현재의 경쟁 체제를 유지하는 게 방침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석 연휴까지 2차 파업도 검토하고 있어서 승객은 물론, 화물 운송에 타격을 입고 있는 시멘트 업계 한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이수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9152026464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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