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선수단 191명을 파견하기로 확정하면서 2018년 이후 5년 만에 국제 스포츠 무대에 복귀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등록 사항을 기준으로 북한이 축구와 육상, 레슬링, 역도, 사격 등 18개 종목에 출전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단은 남자 79명과 여자 112명으로 구성돼 모두 191명으로, 이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-팔렘방 아시안게임보다 23명이 많고,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비해선 41명 많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는 지난 2018년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이후 5년여 만으로, 북한은 2020년 1월 말부터 코로나19 사태로 국경을 봉쇄하고 국제 스포츠 무대에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북한이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을 개최하면서 북·중 정상회담 관련 논의 여부도 주목되는 가운데, 북한이 중구에 고위급 인사를 파견해 정상회담 관련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대변인은 아시안게임 최종 참가 인원은 변동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실제 참가 여부와 규모, 고위 인사 파견 가능성 등 관련 동향은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준영 (kim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152320106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