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강하게 나이 들기, 이른바 '웰에이징'을 주제로 한 전통 의학 박람회가 경남 산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리산 약초를 살펴볼 수 있고, 전통 의학을 활용해 자신의 건강 상태도 확인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산청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형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엑스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산청엑스포는 어제(15일) 개막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틀째인 오늘, 궂은 날씨에도 건강을 챙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행사장에 오시면 전통 의학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엑스포에는 행사의 성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제관, 지리산에서 자라는 약초 100여 종이 전시된 산청약초관 등 다양한 전시·체험 공간이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방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팔고 있는 한방항노화산업관엔 어르신들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방뿐 아니라 바이오·제약 관련 기관과 업체 130여 곳이 부스를 차리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매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얘기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수래 / 관람객 : 언니가 동생들 건강도 챙기고 할 겸 6년근 홍삼 귀한 거잖아요. 그래서 먹어보라고 샀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산청군은 지난 2001년 동의보감촌을 조성하고 해마다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열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약초 천여 종이 자생하는 지리산 자연환경과 전통 의학의 고장인 산청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3년에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첫 엑스포를 개최했고, 올해 두 번째 행사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3년 엑스포때는 누적 관람객 36개국 200만 명을 기록했는데, 이번 엑스포에서 조직위원회는 30개국에서 12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직위원회 관계자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정준 / 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: 휴식과 치유가 함께하는 산청 엑스포에서 몸과 마음을 챙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. 올가을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산청에서 편안한 시간 보내십시오.] <br /> <br />이번 박람회는 '미래의 약속, 세계 속의 전통 의약'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리산자락 기운을 받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산청엑스포는 다음 달 19일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91612204448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