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남부지방에 '천장도 뚫을 만한' 폭우 쏟아져 / YTN

2023-09-16 625 Dailymotion

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 속에 시간당 수십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고립되고 잠기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천장에서 물이 폭포처럼 쏟아집니다. <br /> <br />바닥이 흥건히 젖다 못해 물이 차오르자 사람들이 모두 자리를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말 그대로 '천장도 뚫을 만한' 강한 비에 부산 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이 물바다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제보자 : 위에서, 천장에서 갑자기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. 놀라서 위에 보니까 갑자기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더라고요.] <br /> <br />경남 창원에도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가 황톳빛 급류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이 인도로 넘칠 정도로 불어나자 차들이 위태롭게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흙탕물에 잠겨 잘 보이지 않은 건널목을 시민들이 당황한 듯이 건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우 특보가 내려진 부산과 경남, 전남과 제주 산간 등에 시간당 최대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빗물에 갑자기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부산 온천천에서 80대 남성이 물에 휩쓸릴 뻔했고, 경남 창원에서는 70대 여성이 밭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꺼번에 많은 빗물을 감당해내지 못해 여기저기서 하수가 역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해고속도로에서 SUV 차량과 화물차가 얽힌 연쇄 추돌사고로 1명이 다치는 등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잇따르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, 위기 경보 수준을 '관심'에서 '주의'로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도 강원도와 충청권, 전라도, 경상도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'관심'에서 '주의'로 상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장영한 <br />화면제공:경남소방본부 <br />화면제보:시청자 (송영훈 씨 등)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9162208146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