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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당 60㎜ 폭우…남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속출

2023-09-17 0 Dailymotion

시간당 60㎜ 폭우…남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산을 비롯해 경남 지역에는 어제(16일)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터미널 천정에서 물이 쏟아져내리는가 하면 불어난 물에 고립된 주민들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차 한 대가 도로 한가운데 꼼짝도 못 하고 정차해 있습니다.<br /><br />차들이 불어난 물을 피해 서행합니다.<br /><br />부산 도시고속도로인 번영로 구서 방향에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가 잠겼습니다.<br /><br /> "경찰관 한 분이 배수구 막힌 부분을 뚫고 있는데 역부족인 것처럼 보였고. 차 한 대는 길 가운데 침수가 되어서 (물에) 빠져있는 상황이었고. 윈도브러쉬가 바쁘게 움직일 정도로 비가 많이 왔습니다."<br /><br />노인 1명이 사다리에 의지해 지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다리 아래 도심 하천은 소용돌이가 칠 정도로 물이 불어나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온천천이 폭우로 불어나는 바람에 고립됐던 노인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내립니다.<br /><br />부산종합버스터미널 우수관이 갑작스럽게 내린 집중호우로 파손되면서 천장에서 물이 새어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침수 사고는 모두 부산 금정구에서 발생했는데, 기상청에 따르면 금정구는 시간당 60㎜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경남 지역은 15개 시·군에서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100㎜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린 창원에선 오전 10시 반쯤,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곡리에서 밭일하러 왔다가 하천 수위가 높아져 고립된 70대 여성이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건물이나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사고가 잇따라 경남·창원소방본부에 수십여건의 신고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중대본은 16일 오전 11시부로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위기 경보 수준을 '관심'에서 '주의'로 상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take5@yna.co.kr<br /><br />#남부지방_집중호우 #부산호우 #비 #고립 #창원호우 #호우경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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