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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실야구장, 호텔 갖춘 돔구장으로 변신

2023-09-1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비가 와도 야구 경기가 열리고, 또 호텔 객실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내려다 보는 상상, 생각만 해도 짜릿하죠.<br> <br>잠실 야구장이 최첨단 돔구장으로 탈바꿈하면 이게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.<br> <br>홍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1982년 문을 연 서울 잠실야구장. <br> <br>서울시는 41년된 잠실야구장을 허물고 새 구장을 짓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잠실야구장은 천장이 개방돼 있어 비가 많이 오면 경기가 중단됐었는데요. <br> <br>날씨에 상관없이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첨단 돔구장으로 바뀝니다.<br><br>구장 전체를 돔으로 덮고 국제경기가 가능한 3만 석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로 건설됩니다. <br> <br>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 째로 야구장 안에 호텔도 들어섭니다. <br> <br>호텔 객실에서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겁니다.<br> <br>[안보라미 / 서울 광진구 ] <br>"우천 취소가 돼서 못 보러 간 적이 많았어요. 그게 너무 아쉬웠었는데… (경기를) 훨씬 많이 보러 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." <br> <br>[박고은 / 서울 송파구 ] <br>"호텔에서 (경기를) 보게 된다면 뷰도 좋으니깐 친구들이나 연인이랑 같이 가면 더 재미있게 보면서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…" <br> <br>잠실 야구장은 2025년 시즌을 끝으로 공사에 들어갑니다. <br> <br>2031년까지로 예정된 공사 기간에는 고척스카이돔이나 서울 목동 야구장이 두산과 LG의 임시 홈구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철규 <br>영상편집: 유하영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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