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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다자외교 무용론' 속 열리는 유엔총회...안보리 보완책 논의 / YTN

2023-09-18 1,144 Dailymotion

이번 유엔 총회에는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상임이사국 정상들이 대부분 불참하면서 국제사회 분열만 더 부각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'식물 기구'로 전락한 유엔 안보리를 보완하기 위해 상임이사국 수를 늘리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유엔 총회에는 안보리 상임이사국 정상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만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전범 혐의를 받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지난달 브릭스에서 개발도상국 의견을 충분히 들었다는 중국 시진핑 주석은 물론, 프랑스·영국 정상도 각자 일정을 이유로 불참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사무총장은 최고 지도자 참석 여부가 총회 성공을 좌우하는 건 아니라며 다자 외교 무용론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토니우 구테흐스 / 유엔 사무총장 : 다극화 시대가 도래하고 있고 다자주의가 효과적인 균형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긴장 고조와 분열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다극화된 세계를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대신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해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규탄하고 국제사회 지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 이란 등 러시아 공개 지지에 나선 국가들에 대한 비판도 제기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이번 유엔총회에 5년 연속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연설 순서는 총회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10번째로, 김성 유엔대사가 발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유엔 총회에 참석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 위협을 우려하며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라파엘 그로시 / 국제원자력기구(IAEA) 사무총장 :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이 됐다는 사실은 객관적으로 좋은 전개가 아닙니다.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북한과 대화해야 할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사실상 '식물 기구'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유엔 안보리를 보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미국 주도로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유엔 안보리가 더 광범위해야 한다며 상임이사국에 일본, 인도, 독일 등 대여섯 개 나라를 추가해 중국과 러시아 영향력을 축소하는 구상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강연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190651030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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