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, 방미 이틀째에도 연쇄 회담…유엔사무총장 면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방미 이틀째에도 연달아 양자회담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날에 이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요청했는데요.<br /><br />뉴욕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미 이틀째를 맞은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부터 양자회담 일정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전날 9개국 정상과 회담을 했던 윤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서아프리카 핵심 협력국인 코트디부아르 부통령을 접견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, 그리고 두 나라의 관계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중점 협력국인 가나 대통령 부부와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처음으로 만났는데요, 양국 협력 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눴고 역시 부산엑스포에 대한 가나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으로 오후에는 수리남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수리남이 유엔군 일원으로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, 이 자리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조금 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한-유엔 협력과 한반도 문제 및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는데요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증진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북한의 도발을 방지하고 북한의 인권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유엔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,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북한 비핵화와 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부부 동반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미국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