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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장 대응력 강화하는 경찰..."장비도 인력도 현장으로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09-20 349 Dailymotion

잇따른 흉기 난동으로 개인 호신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소식 여러 번 전해드렸죠. <br /> <br />개인뿐 아니라 직접 흉기 난동에 맞서야 하는 경찰관들의 불안도 클 텐데요. <br /> <br />그래서, 경찰 호신용품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순식간에 2배 크기로 커지는 '접이식 방검 방패'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경찰청이 2018년부터 시행한 '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시범사업'중에 개발된 현장 대응 용품인데요. <br /> <br />탄소 섬유 복합소재로 제작돼 기존 소형 방패보다 더 얇고 가벼운 데다 내구성도 뛰어납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순식간에 버튼 하나로 상반신을 모두 방어할 수 있는 크기로 전개되고, 방패에 랜턴 장착이 가능해 상대방의 시야를 순간적으로 방해하는 효과도 갖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 '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'의 한 장면인데요. <br /> <br />방패를 팔에 걸었는데, 순간 몸을 다 가릴 정도로 커집니다. <br /> <br />경찰의 방검 방패도 보시는 것처럼 마치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마법 방패 같죠. <br /> <br />경찰은 앞으로 이러한 '접이식 방검 방패'를 비롯해 여러 과학장비의 현장 보급을 늘릴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장비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현장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움직임은 경찰 조직 개편에서도 확연히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경찰이 발표한 조직 개편안의 핵심은 '현장 인력 강화'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전국 시도 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등의 내근직을 통폐합해 2,900여 명을 감축하고, 인력 재배치로 순찰 인력을 9,000명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희근 경찰청장도 현장 역량 강화로 국민 불안을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윤희근 / 경찰청장 : 현장에 인력이 보강되면 현재 진행 중인 특별치안활동과 같은 수준의 범죄 예방활동이 지속·유지되면서 국민의 체감안전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조직 개편안은 다음 달 국무회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수사 역량을 줄이고, 순찰을 강화하는 이번 개편안을 두고,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효율적인 업무 배분을 위한 인력 구조 개편도 필요하다며 경찰 내부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201612145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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