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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급전창구' 막힌 서민들…정부 "서민금융 지원 확대"

2023-09-20 1 Dailymotion

'급전창구' 막힌 서민들…정부 "서민금융 지원 확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민들의 자금 구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대부업체와 저축은행 대출마저 규모가 줄어든 건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서민들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금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민금융의 '마지막 보루'인 대부업체와 저축은행의 대출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상반기 대부업체의 신규 가계신용대출 금액은 6,000억 원으로, 지난해 1년 동안 공급된 규모의 14.6%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저축은행의 상반기 신규 가계신용대출도 5조8,000억 원으로 지난해 1년 공급액의 33%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계속되는 고금리 상황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는데 법정최고금리 20%에 막혀 이윤이 줄어들자, 금융업체들이 대출 문턱을 높인 겁니다.<br /><br />1금융권에 이어 2금융권 대출까지 막히자, 서민들이 제도권 밖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급전 통로를 찾는 서민들의 수요는 정책금융상품으로도 몰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소액생계비대출 같은 경우는 3월에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계속 나가고 있고…지금 타 금융권에서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. 그러다 보니 저희 쪽으로 조금 몰리는…"<br /><br />이에 금융당국은 정책금융상품의 공급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금융당국은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근로자 햇살론, 햇살론 유스 등을 당초 계획이었던 10조 원에서 1조 원 이상 확대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서민 자금과 관련한 재정 투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내년 정부예산안을 수립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고금리와 경기 침체 상황이 이어지면서, 자금을 구하려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햇살론 #서민정책금융 #금융위원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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