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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대놓고 ‘부결 메시지’…불체포 포기 선언 뒤집었다

2023-09-20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■ 방송 : 채널A 뉴스 TOP10 (17시 20분~19시)<br>■ 방송일 : 2023년 9월 20일 (수요일)<br>■ 진행 : 김종석 앵커<br>■ 출연 :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, 신지호 전 국회의원.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,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<br><br>[김종석 앵커]<br>오늘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. 대놓고 부결 메시지 아니냐. 보신 것처럼 석 달 전 이재명 대표는 국회 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습니다. 당시에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‘역시 이재명이다.’라는 평가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요. 그런데요. 본인 체포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이 부쳐지기 딱 하루 전인 오늘 이재명 대표가 침묵을 깼습니다. 이제부터 화면을 좀 만나보겠습니다. 어떤 말을 했는지. 일단 병상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인데 기력을 조금은 되찾은 모양이에요. 한 1900자가 넘는 장문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.<br><br>제가 한번 먼저 읽어보겠습니다. ‘명백히 불법 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. 이미 저를 보호하기 위한 국회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. 민주당도 표결이 필요 없는 비회기 중 영장 청구를 가능하도록 여러 차례 기회를 줬는데 검찰은 이 기회를 날려버렸다.’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. 일단 표결, 부결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. 저희 오랜만에 뉴스 TOP10 출연하신 신지호 의원님. 이 이재명 대표의 오늘 메시지 어떻게 보셨어요?<br><br>[신지호 전 국회의원]<br>저는 저 메시지가요, 우리 헌정사의 최대의 궤변으로 기록되지 않을까. 이렇게 보이는데. 불체포특권이라는 것은요, 회기 중에만 적용되는 것입니다. 비회기 중에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요, 당연히 일반인과 똑같이 영장실질심사 나가서 거기서 다퉈보고 그 영장이 발부되든지 기각되든지 둘 중의 하나죠. 그런데 회기 중일 때만 본회의에서 반드시 체포동의안 가결이 돼야지만 영장실질심사에 나가는 것이니까. 이 불체포특권이라고 하는 것은요, 회기 중에만 가능한 것입니다. 비회기 중에는요, 포기할 것이 없어요.<br><br>그러니까 저 6월 19일 저 포기 선언했을 때는 회기 중에 구속영장 날아오면 나는 그것 영장실질심사 나가겠다고 했잖아요. 그럼 그것이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에요. 자당 의원들에게 ‘가결 찍어줘라. 그래서 내가 영장실질심사 나가서 하고 오겠다.’ (당당히 나가겠다.) 그것이죠. 그런데 지금 와가지고 말을 비틀어가지고 비회기 중에 어쩌고. 비회기라는 것은요, 불체포특권하고 이렇게 연관이 될 수가 없는. 그러니까 이제 궤변 중의 궤변이라고 봅니다.<br><br>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<br>*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.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<br>* 정리=도혜원 인턴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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