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(21일) 오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,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증거인멸 교사, 범인도피 혐의 등을 받는 유아인 씨와 지인 32살 최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사 두 시간여 만인 낮 12시 10분쯤 법원을 나온 유 씨는 법정에서 사실대로 소명했다면서, 증거인멸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 씨는 오전 법원에 출석할 때도 계속 큰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면서도,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는 고개를 저으며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 씨는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가장해, 2백여 차례에 걸쳐 5억 원에 달하는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수십 차례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, 지난 1월엔 미국에서 최 씨를 포함한 4명과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 등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5월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뒤, 유 씨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보완 수사 과정에서 유 씨가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하고, 지인에게 증거 인멸을 지시한 혐의 등을 추가로 적발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2113063743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