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금 6개 목표' 수영 황선우·김우민…"컨디션 최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황선우와 김우민 등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이 결전지 항저우로 떠났습니다.<br /><br />'황금 세대'로 불리는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인 금메달 6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회 초반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레이스를 주도할 수영 대표팀이 항저우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선수권 두 대회 연속 메달리스트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주 종목 자유형 200m 외에 100m와 계영 800m에서도 금메달을 노립니다.<br /><br />자유형 100m는 라이벌 중국의 판잔러보다 최고 기록이 다소 뒤처지지만, 최근 집중 훈련을 통해 단거리 스피드가 많이 올라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모두 경험하고 뛰는 아시안게임이기 때문에 경험도 굉장히 많이 쌓였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이 경험을 살려서 한 번 제 무대를 펼쳐보고 싶어요."<br /><br />중장거리 간판 김우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'마린보이' 박태환도 해내지 못한 4관왕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 "훈련 잘해왔기 때문에 충분히 잘할 거라고 저도 의심하지 않고, 경기 최대한 즐기면서 경쟁하면서 메달까지 여러 개를 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."<br /><br />이번 대회 목표를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인 '금메달 6개'라고 밝힌 이정훈 총감독은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황선우 선수, 김우민 선수, 계영 주자 선수들은 같이 있으면서 본 결과 컨디션은 지금 최상으로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."<br /><br />황선우는 개막식 다음 날인 오는 24일 자유형 100m에 출전해 이번 대회 우리 수영 대표팀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 (kook@yna.co.kr)<br /><br />#황선우 #김우민 #아시안게임 #황금_세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