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. <br> <br>제1야당 대표가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 사상 초유의 상황, 특집 뉴스에이로 진행해드립니다. <br> <br>두 표가 갈랐습니다. <br> <br>가결 찬성 147표까지 부결인데, 149표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가 어제 부결 메시지까지 던졌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이탈을 막지 못했고 민주당은 혼돈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법원이 영장 발부하면 이 대표는 구속됩니다. <br> <br>첫 소식 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[김진표 / 국회의장] <br>" 총 투표수 295표중 가 149표 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." <br> 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두 번째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 <br> <br>현직 제1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건 헌정사상 처음입니다. <br><br>가결 투표 가능성이 높은 국민의힘과 정의당, 여권 성향 무소속 의원 120명을 제외해도 민주당 등 야권에서 29표가 이탈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장기간 단식으로 입원 중인 이재명 대표는 오늘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, 신상발언도 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대신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부당한 영장청구라고 강조했습니다.<br><br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 부디 부결에 투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. 민주주의가 질식하고 있고, 정치의 산실이 되야될 국회가 검찰에 의해서 짓눌리고 있습니다." <br><br>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민주당은 충격에 빠졌고, 국민의힘은 "민심이 반영된 결과"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절차에 따라 법원 심사에 대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] <br>"이재명 의원을 잡범이라 말 한 적은 없습니다. 이재명 의원은 잡범이 아니죠. 중대범죄 혐의자이지 잡범이 아닙니다. 일반 국민들과 똑같이, 법원의 심사를 받으란 시스템입니다. 그 이후 상황은 당연히 일반 국민과 똑같이…"<br><br>이 대표에 대한 법원의 영장 실질 심사 일정은 체포동의의결서가 국회에서 법원으로 보내진 뒤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정기섭 <br>영상편집 최창규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