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은 오늘 선수촌 입촌식을 치렀습니다. <br /> <br />오랜만에 국제 무대에 복귀하는 북한 선수들은 하루 뒤인 내일(22일) 입촌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<br /> <br />중국 항저우에서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더위를 잠시 식혀주는 가을비 속에 우리 선수단이 비옷을 입고 선수촌 국기 광장에 들어섭니다 <br /> <br />시리아와 요르단 예멘과 함께한 입촌식에는 여자 기계체조와 탁구 대표팀 등 선수,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<br /> <br />[장재근 /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 : (선수 때보다) 더 떨리는 것 같아요. 더 떨리고 이제 시작이구나. 정말 국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거 꼭 지켜야 되겠구나….] <br /> <br />선수들도 태극기가 게양되고, 이국땅에 애국가에 울려 퍼지자 각오가 새로워집니다 <br /> <br />[이은주 / 기계체조 국가대표 : 단체 3등 목표로 하고 있고요. 열심히 훈련해온 만큼 기량을 발휘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 선수단 중 두 번째로 어린 12살 초등학생 국가대표 문강호 군도 선수단 맨 앞에서 낯선 경험을 즐겼습니다 <br /> <br />[문강호 /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: 처음 선수촌 와 보는데 시설도 좋고 편안하게 쉴 수 있어서 좋아요. 스케이트보드 종목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합니다.] <br /> <br />18개 종목에 18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북한 선수들도 선수촌 곳곳에서 목격됐지만 일부 종목 단일팀을 구성했던 5년 전과는 달리 한국 취재진과 거리를 두려는 모습이었습니다 <br /> <br />오랜만에 국제 스포츠 무대에 복귀하는 북한은 우리보다 하루 뒤에 입촌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<br /> <br />마지막 컨디션 조절과 현지 적응에 나선 우리 선수단은 이제 결전의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중국 항저우에서 YTN 김상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정원 최광현 진형욱 <br />영상편집 : 김혜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익 (si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92122594347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