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격랑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이 잠시 뒤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병상 단식 중인 이 대표와 어제 사의를 표명한 박광온 원내대표는 빠질 것으로 보이는데,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잠시 뒤 최고위에서 당 수습 방안이 논의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최고위 회의는 정청래 수석 최고위원이 주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는 여전히 병상 단식 중이고,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체포안 가결 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선 우선 당원들을 향한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책임을 통감하며 당원에게 사과하고 잘 수습해가겠다는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도부 입장에서는 당장 공석이 된 원내지도부를 새로 꾸리는 게 시급한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늘 오후 바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뒤 선거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유튜브 방송 인터뷰에서 차기 원내대표는 추석 전에 서둘러 선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번 총선 공천장에는 이재명 대표의 직인이 찍혀 있을 것이라며 이 대표 체제 유지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안 가결에 표결한 건 해당 행위라며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는 체포안 가결 이후 아직 별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침묵을 이어가는 이 대표가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낼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다음 주로 예상되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고심이 깊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체포안 가결로 리더십에 타격을 입은 만큼 재점화된 내홍을 어떻게 수습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안 표결 이후 친명계 의원들은 SNS에 연이어 분노를 표출했고, 일부 당원들은 이미 사퇴한 원내지도부의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는 서명을 당 홈페이지 청원 게시판에서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비명계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가 체포안 가결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,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오히려 이 대표와 당에 전화위복의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안 가결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법 처리는 법원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2209310731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