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체포안 후폭풍…野 원내대표 등 ’사퇴’ <br />野 "차기 원내대표 26일 선출…공백 최소화" <br />25일 본회의 ’불투명’…안건 등 여야 협의 ’난항’<br /><br /> <br />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일괄 사퇴하면서 국회 일정도 사실상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원내 협상을 주도하는 핵심 당직이 갑자기 공석이 됐기 때문인데,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등 주요 현안 처리의 차질도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초유의 제1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바로 다음 날, 민주당 지도부 회의에서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 체포안 가결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여당과 의사일정 등의 협상을 맡은 주요 당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랴부랴 차기 원내사령탑 선출 일정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준호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 : 선거일시는 9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합니다. 일요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애초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오는 25일, 9월 마지막 본회의는 현재로서는 개최가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 올릴 구체적 안건 등에 대한 여야 간 협의가 쉽지 않아서입니다. <br /> <br />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(민주당 원내지도부 사퇴 소식에) 되게 무거운 마음을 가졌습니다.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구성이 되면 국민의 민심을 가지고 설득하고 협조를 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당장 발등의 불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입니다. <br /> <br />김명수 대법원장의 임기가 오는 24일 끝나는 터라, 가결이든 부결이든 본회의 처리가 미뤄질수록 사법부 수장의 공백 사태도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산적한 민생현안도 발목이 잡히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긴급 의총 등 각 당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본회의에 상정됐던 법안 90여 건이 처리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 진 표 / 국회의장 (21일 본회의 中) : 교섭단체 간 협의로 본회의를 잠시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. 정회를 선포합니다.] <br /> <br />흉악범죄자 신상을 공개하는 이른바 '머그샷법'과 영아 살해를 막기 위해 임산부의 익명 출산을 보장하는 보호출산제 등이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해 여야는 안건 처리를 위한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221753304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