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쿄 이어 항저우로…아시안게임 빛낼 스타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년 전 도쿄올림픽은 우리나라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 대회였는데요.<br /><br />이제는 스타가 되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홍석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21년 도쿄올림픽은 최소 10년간 한국 스포츠계를 지탱할 종목별 보석들을 발굴한 대회였습니다.<br /><br />이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을 발판삼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기대를 모으는 건 우여곡절 끝에 남자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입니다.<br /><br />막내로 참가한 도쿄올림픽 당시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이강인.<br /><br />항저우에선 '에이스'로서 팀을 아시안게임 3연패로 이끌어야 합니다.<br /><br />프랑스 명문팀,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의 존재감은 상대팀에게 상상 이상의 부담을 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안세영은 도쿄올림픽 이후 세계 최강자로 우뚝 섰습니다.<br /><br />5년 전 아시안게임 1회전과 도쿄올림픽 8강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패해 눈물을 흘렸던 안세영은 '숙적' 천위페이의 고향에서 대관식을 거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'뉴 마린보이'의 탄생을 알린 수영 황선우와 밝은 미소 덕분에 '스마일 점퍼'라는 별명을 얻은 높이뛰기 우상혁은 강력한 경쟁자들과의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자탁구의 '삐약이' 신유빈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최강 중국을 꺾고 21년간 명맥이 끊겼던 한국 탁구 금맥 캐기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메달보다 더 값진 가능성을 수확한 선수들.<br /><br />모두의 관심을 받는 스타가 돼 찾은 항저우에서 금빛 메달과 함께 더욱 반짝이게 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항저우AG #이강인 #안세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