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■ 방송 : 채널A 뉴스 TOP10 (17시 20분~19시)<br>■ 방송일 : 2023년 9월 22일 (금요일)<br>■ 진행 : 김종석 앵커<br>■ 출연 :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,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,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, 정혁진 변호사<br><br>[김종석 앵커]<br>오늘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주변에 ‘예정대로 화요일에 있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겠다.’ 일단 지금까지는 이 대표 측의 입장은 이런 것 같아요?<br><br>[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]<br>글쎄 말입니다. 지금 일단 다음 주면 정말 단식이 거의 30일 가까이 이제 진행될 텐데요. 일단 영장실질심사라는 것은 어떤 이 영장에 대해서 이 피의자 측이 치열하게 어떤 공방을 벌이는 그런 시간이거든요. 그런 시간에 지금 말도 제대로 못하는 이재명 대표가 본인이 나가겠다? 이것이 과연 앞뒤가 맞는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. 본인이 나가서 무언가 지금 반박을 할 수 있을까요? 그런 기력 자체도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? 그런데 굳이 나가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자신이 침대에 실려서 가서 그 어떤 모습 자체를 판사에게 보여주고 싶다. 아마 그런 어떤 취지일 것입니다. 한편으로 판사에게 조금 더 동정심을 얻겠다는 그런 행동이 아닌가.<br><br>저는 정말 본인이 계속 단식을 하겠다고 하면 일단 실질심사 포기하고 서류심사로 대체하는 것이 저는 그것이 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. 그런데 굳이 지금 저런 침대에 실려서 법정에 나간다는 것 자체는 판사에게 상당한 압박을 주겠다. 이런 의도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? 저는 그런 면에서 지금 이재명 대표가 검찰도 무시하고 그러면 이제 법원까지도 무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. 정말 지금의 자세라면 국회 의결을 존중하고, 그리고 단식을 중단하고 그리고 본인이 건강을 챙겨서 법정에 나가서 본인이 어떤 이 결백을 이야기하는 것들이 가장 저는 기본적인 절차라고 생각되는데. 법원에마저 저런 모습으로 나간다? 참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.<br><br>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<br>*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.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<br>* 정리=도혜원 인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