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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S건설 '지하주차장 붕괴' 보상 진통…인천 검단 예비입주민 "전세도 못 구해"

2023-09-22 2 Dailymotion

GS건설 '지하주차장 붕괴' 보상 진통…인천 검단 예비입주민 "전세도 못 구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인천 검단신도시의 입주예정자들이 시공사 GS건설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사고발생 후 5개월이 지났지만, 입주예정자들과 GS건설은 아직까지 보상안에 합의하지 못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4월 철근 누락으로 지하주차장이 무너진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입주민<br /><br />시공사 GS건설을 규탄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아이어머니들도 예외는 없습니다.<br /><br /> "말바꾸기 GS를 등록말소 처분하라! 처분하라! 처분하라!"<br /><br />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난 지 5개월이 지났지만, 아파트 입주예정자들과 시공사인 GS건설과 사이에 보상 협의는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GS건설이 제시한 보상안은 '6천만 원 무이자 대출' 혹은 '3천만 원 무이자 대출에 7천5백만원 주택도시기금 금리대출'입니다.<br /><br />입주예정자들은 입주예정이었던 오는 12월부터 준공이 될 때까지 살 집을 구해야하는데, 해당 보상으론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현재 검단 신도시 84㎡ 기준 전세 시세 3억 이상입니다. 6천만원으로 요즘 3·4인 이상 가족 전세집을 어떻게 구할 수 있답니까?"<br /><br />중도금 이자 지원책이 전무하다는 점도 문제인데, 여기에 GS건설이 '전면 재시공' 약속을 번복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GS건설이 최근 "존치가 필요한 부위는 재시공에서 제외한다"고 밝혔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GS건설은 현재 보상안에 대해서 초안을 제시한 상황이라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예비입주민들이 합리적인 안을 가져오면 논의를 통해 보상안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전면 재시공 철회는 없다며, 지반 인근 구조물은 철거하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하기에 제시한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GS건설 #검단신도시 #주차장_붕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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