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, 국민의힘도 여론의 향방에 상당히 신경쓰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를 직접 공격하는 건 삼가면서 부쩍 '민생'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이후 국민의힘의 첫 공개 회의. <br> <br>회의장 배경 천막부터 원내 지도부의 발언 모두 핵심 키워드는'민생' 이었습니다. <br> <br>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현재 국회에는 여야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." <br> <br>[박대출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] <br>"민생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경제를 살리며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." <br> <br>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역시 오늘 대구 서문시장을 둘러보며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대표가 구속 기로에 서면서 혼란에 빠진 민주당과 달리 민생을 챙기고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. <br> <br>추석 연휴 끝나는대로 가족 관련 정책 특위도 출범합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 어제 가결 여파로 처리 못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자며 다음달 첫째주 본회의 개최를 민주당에 요청했습니다.<br> <br>투표 전과 달리 이 대표를 향해 직접 공격하는 것도 오히려 삼가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] <br>"다른 당 입장에서 왈가왈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. 국회가 비정상 시대를 마무리하고 정상으로 접어들수있는 모멘텀이 마련됐다 생각합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당 관계자는 "민주당의 사분오열 상황이 국민의힘에 긍정적인 건 맞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민심을 살펴야 한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