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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, 한달 만에 대규모 공습…우크라는 연이틀 크림반도 정조준

2023-09-22 0 Dailymotion

러, 한달 만에 대규모 공습…우크라는 연이틀 크림반도 정조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가 한 달여 만에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는 연이틀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를 정조준했는데요.<br />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요란한 사이렌이 울리고 시꺼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<br /><br />남부 헤르손 기숙사에선 자고 있던 남성 2명이 숨졌고, 중부 체르카시 호텔은 건물 일부가 통째로 날아갔습니다.<br /><br /> "건물 잔해 아래에 여전히 누군가 깔려 있을 수 있습니다. 구조대원들은 시멘트 덩어리를 절단해 1층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러시아의 이번 공습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연설을 마친 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한 달여 만에 가장 큰 규모로, 각지의 에너지 기반 시설이 손상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을 앞두고 전력난을 겪게 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비슷한 시각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이틀 연속 타격했습니다.<br /><br />드론 훈련장이 있고 전투기가 배치된 서부 사키 공군기지를 노린 것인데, 근래 크림반도 내 주요 군사거점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처럼, 양측이 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장기전을 대비한 경로 변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,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이 지치길 기다리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휴전이나 평화회담 요구는 무의미하다고 짚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전쟁의 목표를 '승리 후 재건'이 아닌 지구전에서 버티며 번영하는 쪽으로 재설정하고, 이에 맞는 군사전략과 경제 운영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선입니다. (sunny10@yna.co.kr)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러시아 #크림반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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