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의정부 교사사건' 학부모 근무 농협 사과문…"깊은 애도"<br /><br />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2년 전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해, 해당 학부모가 근무중인 지역 농협이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해당 농협은 사과문에서 "돌아가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"며 "절차에 의거해 엄중하게 처리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한 학부모가 부지점장으로 근무하는 것이 알려지자 해당 농협에는 해고 요구가 빗발쳤고, 결국 학부모는 지난 19일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 junelim@yna.co.kr<br /><br />#의정부_호원초등학교 #농협 #사과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