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중한 한덕수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따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 총리는 시 주석의 방한과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한 재개를 요청할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연결합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베이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덕수 총리와 시진핑 주석의 면담은 어떻게 진행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 시각으로 조금 전인 오후 5시 반, 한덕수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따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은 순차 통역으로 약 20분간 진행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끝났을 시간인데요. <br /> <br />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식에 참석하는 정상급 지도자들과 연쇄 회담의 일환입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앞서 외빈 환영 오찬에선 스포츠를 통해 평화를 촉진하고, 아시아에서 냉전적 사고와 진영 대결을 배격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총리는 시 주석의 방한과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한 재개를 요청할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도쿄에서 열린 7차 회의 이후 중단된 한중일 정상회의, 이번에 서울에서 열릴 차롄데요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오는 25일 부국장급 회의에 이어, 26일에는 차관보급이 잇따라 서울에서 만납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의 방한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4년 7월 이후 9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 총리의 방문이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상 아시안게임 개막식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했는데 이번엔 관례를 깨고 격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비 내리는 날씨에도 군 의장대는 물론 어린이까지 동원한 환영 의전으로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가체육총국장과 지난 6월 설화로 물의 빚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공항에서 영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 총리도 자신의 방중을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신호로 봐도 좋다고 말했고, 중국 외교부도 같은 뜻을 밝히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한덕수 국무총리 (지난 19일) : (총리 방중을) 한중 간 관계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하나의 시그널(신호)로 받아들이셔도 좋다…] <br /> <br />[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(22일) : (한덕수 총리의 방중은) 중국의 아시안게임 개최에 대한 한국의 지지와 우호적 태도, 한중 관계 중시를 보여줍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북한은 우리 보다 급이 낮은 체육상을 대표로 보내 정치적 의미가 부각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231758507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