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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친명 중진’ 4파전·선명성 경쟁…친명색 짙어질 지도부

2023-09-24 1,43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, 친명계는 흔들리는 당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더욱 노골적으로 세를 과시하고 있습니다.<br> <br>비명계에 내줬던 당의 투톱, 원내대표 자리까지 친명계 의원으로 채워 완벽한 친명 체제를 구축하겠단 의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.<br> <br>당장 4명의 후보들이 모두 친명계로 채워졌습니다.<br> <br>이동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오는 26일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친명계 중진인 홍익표, 남인순, 김민석, 우원식 의원이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 <br> <br>친명계는 합의 추대도 검토했지만 후보자들이 많아지면서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. <br><br>당 관계자는 "새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구속될 경우 사실상 비상대책위원장 역할까지 하며 막강한 권한을 가질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친명계 원내대표 후보들은 출마선언에서 비명계를 비난하며 선명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김민석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] <br>"우리당 대표를 지키자고 한 그런 당의 모아진 의견에 반하는 결과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정치적 협잡으로…" <br><br>남인순 의원도 입장문에서 "지지자들과 당원들을 좌절시키고 분노케 한 분열의 모습을 결코 반복하거나 확대재생산해서는 안 된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반면 비명계는 고심 끝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><br>한 비명계 의원은 "비명계에서 후보를 내서 당선이 되더라도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"며 "이번에는 안 내는 게 맞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사퇴한 비명계 송갑석 전 최고위원 후임에 친명계가 검토되는 등 당 지도부의 친명색도 짙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사의를 표했던 친명계 조정식 사무총장 등 정무직 당직자들에 대해서도 일시적 유임이 아닌 재신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이동은 기자 stor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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