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이완의 골프공 생산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나 최소 7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 유명 휴양지 부근에서는 산불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관광객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타이완 남쪽 핑둥현에 있는 골프공 제조업체입니다. <br /> <br />공장 전체가 맹렬한 화마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저기서 폭발음도 들립니다. <br /> <br />폭격을 맞은 듯 주저앉은 철골 사이에서 긴박한 구조와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소방관 : 거기 누구 있나요?] <br /> <br />폭발과 함께 불이 난건 오후 5시 반쯤 <br /> <br />직원들이 퇴근하기 전이라 인명피해도 컸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관 4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는 아직도 무너진 건물 안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소방관 :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됩니다. 그분들은 부상이 심각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진화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면서 숨지거나 다친 소방관들이 많았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화재 후 누출된 탄화수소와 천연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에서는 한밤중 산불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변 휴양지로 유명한 팔레르모와 세팔루 일대 산들이 강풍에 밀려 벌겋게 타들어 갑니다. <br /> <br />날이 밝으면서 소방 비행기도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불로 2명이 숨졌고 인근 호텔에 묵고 있던 관광객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연 (hwangb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250319238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