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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황 "이주민에 무관심"...마크롱 "부끄러울 것 없어" / YTN

2023-09-24 1 Dailymotion

프랑스 지중해 도시 마르세유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 시간 23일 이주민 문제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책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마르세유에서 열린 지중해 주교 회의 폐막식에서 "바다에서 목숨을 거는 사람들은 유럽에 난입하는 게 아니며, 환영받기를 원한다"면서 고난과 빈곤을 피해 탈출하는 사람들에게 문을 개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교 회의 폐막식 후 교황과 마크롱 대통령은 별도 회담에서 이주민 문제가 나왔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교황에게 "프랑스는 부끄러울 것이 없다"고 말했다고 엘리제 궁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남부에서 교황이 인류애를 호소하는 동안 수도 파리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는 경찰의 인종 차별과 폭력적 공권력 행사에 항의는 시민단체, 노조 등의 행진·시위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에서는 지난 6월 말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하면서 전국에서 경찰에 항의하는 시위가 한동안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2407065771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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