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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셧다운' 우려에 자동차 파업까지…바이든 깊어지는 고심

2023-09-24 0 Dailymotion

'셧다운' 우려에 자동차 파업까지…바이든 깊어지는 고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에서는 정부 업무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'셧다운'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전면 파업까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연방 정부의 업무 중단을 뜻하는 '셧다운'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법상 이달 말, 오는 30일까지 내년 예산안이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할 경우, 연방 정부의 기능은 마비됩니다.<br /><br />정부 예산을 쓸 수 없게 되면서 공무원 수십만명의 급여도,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도 대부분 중단됩니다.<br /><br />글로벌 경제에도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해집니다.<br /><br />셧다운 위기의 표면적 이유는 하원 다수당 공화당 내부의 반대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 지도부가 대략적인 합의를 했지만, 공화당 강경파들은 손사래치며 예산의 대폭 삭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이 예산 낭비를 끝내기를 원합니다. 힘들게 번 납세자들이 이 낭비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것을 봐 왔습니다. 중단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일부 극단적 공화당원들로 인해 미국 전체가 대가를 치르게 될 지 모른다며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에 재정을 공급하는 것은 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입니다. 공화당 의원들은 미국이 그들을 선출하면서 맡긴 일들을 시작할 때입니다. 일이 되도록 만듭시다."<br /><br />자동차업계 전면 파업도 열흘을 넘기며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급기야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주 파업 현장을 직접 찾아 노동자들을 달래고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같은 정치적인 부담들 탓인지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마다 공화당 주자들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셧다운 #바이든 #UAW #자동차_파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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