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사원 "서울시, 무단휴업 택시 단속 않고 요금만 올려"<br /><br />서울시가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겠다며 무단휴업 택시는 제대로 단속하지 않고 요금만 올려줬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감사원이 오늘(25일) 공개한 '소극 행정 개선 등 규제 개혁 추진 실태' 감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, 서울시는 무단휴업 택시 기준을 '6개월간 매달 5일 이하 운행'으로 턱없이 느슨하게 잡고, 무단휴업 의심 택시도 부정확하게 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감사원은 서울시가 필요한 제재는 하지 않으면서 요금만 올렸다며 과장·팀장급 직원 3명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도 여주시장과 양주시장이 선거 공약을 이유로 정상적인 시(市) 인·허가 절차를 중단시킨 것으로 보고 주의를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 (bang@yna.co.kr)<br /><br />#감사원 #소극행정 #서울시 #심야택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