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르면 연말부터 주담대·전세대출도 온라인으로 갈아탄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용대출만 가능하던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가 이르면 연말부터는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도 가능해집니다.<br /><br />가계 빚 대부분을 주담대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대출금리 경쟁으로 소비자들이 얼마나 이자 비용을 아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르면 연말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도 온라인을 통해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신용대출만 가능하던 대환 대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는 겁니다.<br /><br /> "가계 대출 상당 부분이 주택담보대출입니다. 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을 포함시켜서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 보는 방안을 추진하고…"<br /><br />기존에는 주담대나 전세대출을 갈아타려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했지만, 대환대출 플랫폼이 가동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.<br /><br />'원스톱'으로 가능한 신용대출과 달리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최대 일주일 가량 심사 기간이 더 소요된다는 게 차이점입니다.<br /><br />오피스텔이나 다세대 주택, 단독 주택 등은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대환대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.<br /><br />주담대 기준 19개 대출 비교 플랫폼과 32개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만큼 주요 금융사 대부분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 가동된 신용대출 대상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이동한 대출 자산은 1조5,849억원.<br /><br />총이자 절감액은 300억원이 넘었고, 평균 이자 절감 폭은 약 1.5% 포인트였던 만큼 소비자들이 이를 통해 이자 비용을 더 많이 아낄 수 있을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기대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아파트·전세대출 대상 대환대출 인프라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, DSR 규제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주택담보대출 #전세대출 #대환대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