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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자 장사 오명에…금융사들 '상생금융' 안간힘

2023-09-25 1 Dailymotion

이자 장사 오명에…금융사들 '상생금융' 안간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시기 금융사들이 대출 이자로 '돈 잔치'를 벌인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금융권에선 벌어들인 수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렇게 발표된 상생금융 규모가 1조 원을 넘습니다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29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 이자이익을 발표한 은행업.<br /><br />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국민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들은 이자 장사에만 몰두한다는 지적이 뒤따랐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금융당국은 상생금융을 강조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왔습니다.<br /><br /> "은행도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금융권 내부에서도 이 같은 비판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에 저희가 비난을 받는 거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돌아볼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 첫 번째는 온 국민이 굉장히 힘드신 거죠."<br /><br />이자 장사 오명을 벗기 위해 금융사들은 지난 3월부터 각종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은행권은 취약차주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리인하·만기연장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고, 여전업권은 채무상환과 저금리 신규 대출 지원 등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달까지 금융권에서 발표된 상생금융 방안을 취합해보면 상생금융으로 소비자가 받게 될 혜택은 총 1조 1,479억 원 규모에 달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역대급 실적을 낸 은행권에서 9,500억 원 규모의 방안이 마련됐는데, 이미 혜택을 받은 소비자도 174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까지 상생금융 방안 중 4,700억 원 규모가 집행된 가운데, 금융권은 상생금융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금융감독원 #상생금융 #윤종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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