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,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이 발부되든, 또는 기각되든 후폭풍이 불가피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여야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와 관련해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 초유의 제1야당 대표 구속심사와 관련해 정치권의 시선도 법정에 쏠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병원을 나서는 이재명 대표를 배웅하기 위해 정청래, 고민정, 서영교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 필요성을 두고 이재명 대표와 검찰 사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, 지도부는 당 안팎을 향한 '여론전'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제대로 된 증거를 제시하지도 못했고, 이 대표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도 없다며 정치검찰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당 차원의 '탄원서' 제출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직 국회의장 4명과 소속의원 161명, 당원과 지지자 명의의 영장 기각 탄원서 89만여 장을 법원에 제출한 겁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사법부 독립성을 침해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가짜뉴스와 좌표 찍기가 이제는 법원을 표적으로 삼는 건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벌써 석방 요구 결의안 얘기가 나온다며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로 국회가 마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비명계 박광온 원내대표의 후임 원내사령탑도 오늘 선출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친명계 중진 4명이 후보로 등록했지만, 오늘 오전 우원식 의원의 사퇴로 김민석, 남인순, 홍익표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 의원 외에 나머지 후보 3명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만큼 누가 되든 친명계 원내지도부가 들어서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는 이재명 대표 구속 여부와 관계없이 당이 이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의지를 연일 피력하면서, 비명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2610220877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