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군의날 행사서 고위력 무기 현무 첫 공개…도심에 정조대왕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건군 75주년 국군의날을 앞두고 오늘(26일) 오전 서울공항에선 기념식이, 오후엔 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이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고위력 탄도미사일 '현무'의 실물도 처음 공개됐는데요.<br /><br />증강현실 기술로 도심에 등장한 정조대왕함 역시 시선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탓에 우리 공군 전력은 투입되지 못했지만, 국군 장병들의 분열은 국군의날 행사 분위기를 띄웠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우리 군의 무인 전투체계를 대표하는 무인 수상정과 무인 항공기, 무인 잠수정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분열의 백미는 킬체인,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, 대량응징보복체계를 뜻하는 '3축 체계' 장비들의 등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의 실물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 "지대지 미사일 현무입니다. 현무 미사일은 북한의 핵 위협시 선제적 타격을 실시하는 대량 응징 보복의 주요 수단입니다."<br /><br />성남 서울공항에서 선보였던 우리군의 무기들은 장소를 광화문 도심으로 바꿔 시가행진에도 나섰습니다.<br /><br />4천여명의 도보 부대와 K-9 자주포, 다연장 로켓 천무 등 46종 17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현무와 함께 3축 체계를 맡고 있는 장거리 요격 미사일 L-SAM, L-SAM이 잡아내지 못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패트리엇과 천궁도 오전에 이어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도 증강현실로 광화문 도로에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미 8군 주한미군 전투부대원 등 300여명도 처음으로 시가 행진에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건군75주년 #국군의날 #기념식 #시가행진 #윤석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