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고향으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최대 엿새 동안 쉴 수 있게 되면서 모처럼 여행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공항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임예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석 연휴 전날인데, 벌써 공항이 많이 붐비는 것 같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공식적인 연휴는 내일 시작되지만, 일찌감치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김포공항엔 벌써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탑승장에는 아침부터 긴 줄이 이어지는 가운데, 빠른 수속을 위해 무엇을 챙겨야 할지 안내하는 방송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 눈에 띄는데요, <br /> <br />손마다 여행 가방과 여러 꾸러미를 들고 얼굴엔 설렘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탑승객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바라스시안이, 이진주 / 경기 수원시 : 추석 연휴 맞이해서 제주도 갈 거예요. 그동안 가족 단위 여행은 많이 다녔었는데 엄마랑 같이 엄마 모시고 같이 여행하게 돼서 설레고 기대도 많이 돼요.] <br /> <br />[강순화 / 서울 양천구 : 친구들이랑 고향 분들도 많이 계셔서 보고 싶기도 하고 남편은 고향에 계시고. 오랜만에 가니까 형제들도 만나고 싶고 좀 기분이 즐겁죠, 항상. 가서 만나는 게.] <br /> <br />다음 달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추석 연휴는 엿새 동안 이어지는데요, <br /> <br />연휴가 길어진 만큼 이동 인원도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김포와 제주 등 전국 공항 14곳에서 166만여 명이 여객기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하는데요. <br /> <br />날짜별로는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은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 가장 붐빌 거로 예상되고, 제주공항은 연휴 막바지인 다음 달 2일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사는 이에 대비해 오늘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3일까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혼잡 시간대에는 신분확인 게이트와 보안검색대에 평소보다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,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혼잡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인데요, <br /> <br />이용객이 몰리다 보면 탑승 수속을 밟는 데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자영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271141505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