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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대신 미셸 오바마?…공화당 측 "가장 위험한 시나리오"

2023-09-27 0 Dailymotion

바이든 대신 미셸 오바마?…공화당 측 "가장 위험한 시나리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,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'구원투수'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공화당 측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라며 벌써부터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미 공화당 진영의 관심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안후보로 과연 누가 나설지에 쏠려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지만, 그의 '고령 리스크'가 계속 부각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주자가 뒤바뀔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공화당 진영에서 최근 거론되고 있는 잠재적 경쟁 후보는 바로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로,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미셸의 등판을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 언론들이 바이든을 공격하고 있는 것을 보면 (대선을 3개월 앞둔) 내년 8월에 미셸 오바마를 '공중투하'할 가능성이 극적으로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공화당 소속인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도 "난 여전히 미셸이 대선 후보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"면서 "바이든은 아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오바마 대통령 재임 시절 미셸은 남편을 뛰어넘는 호감도와 호소력 있는 연설로 이목을 집중시켰고, 2016년 당시 대선전에서는 유력한 '킹메이커'로 부각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자신은 정치와 맞지 않는다며 대선 출마 가능성에는 선을 그어왔습니다.<br /><br />미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'전략' 중 하나로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넘어지는 것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균형 감각을 키우기 위해 물리치료사와 운동하고 있고, 미끄러지지 않으려 테니스화를 더 자주 신으며, 전용기에 탑승할 때도 이전보다 짧은 계단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악시오스는 바이든 선거팀이 이 같은 조치들로 공화당의 조롱을 사더라도 카메라 앞에서 다시 넘어지는 것보다는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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