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엿새 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본격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.<br> <br>지금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,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> <br>강보인 기자, 길이 막히는 것 같은데, 어떻습니까.<br><br>[기자]<br>네,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고속도로엔 차량들이 부쩍 늘었습니다. <br> <br>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 구간도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개천절까지 엿새간 황금연휴가 이어지다보니 고향을 찾는 시민들 표정은 여느때보다 밝았습니다. <br> <br>[김상현·김민지 / 경기 용인시] <br>"저희 이번에 결혼하고 첫 명절이거든요. 그래서 이번에 내려가서 뵐 분도 많고…가서 송편도 같이 빚고." <br> <br>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, 수도권에선 53만 대 차량이 빠져나가고 47만 대가 지방에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 6시간 20분, 광주 5시간 50분, 대전 4시간, 강릉 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도로공사는 오늘 자정까지는 정체구간이 조금씩 즐 것으로 내다봤는데요. <br> <br>연휴 첫날인 내일, 귀성 차량들이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아침 일찍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정오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차 대신 열차를 이용하는 귀성객들도 많았는데요. <br> <br>오후 들어 선물을 싸들고 아이 손을 잡은 채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몰렸습니다. <br> <br>[장대훈 / 경기 의정부시] <br>"연휴도 길고 오랜만에 고향 내려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가족들도 만나고 좋은 것 같아요." <br> <br>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취소표를 기다리거나 입석표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섰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경주 표 없어요. 지금. 입석도 매진입니다 오늘." <br> <br>연휴가 길어지면서 이번 추석기간 4천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<br> <br>이동 중 안전에 유의하면서 편안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강보인 기자 riverview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