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만배·남욱 서신 내용 알아내 협박한 구치소 사기범들<br /><br />대장동 민간업자들이 가족 등으로부터 받은 서신 내용을 알아내 금품을 요구한 구치소 사기범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은 공갈 미수 혐의로 기소된 한모씨에게 징역 1년, 공범 이모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구치소 수감 중 김만배 씨와 남욱 씨가 가족과 친지 등으로부터 받은 서신 내용을 알아내, 정치권 등에 가족 신상정보를 보낼지 고민 중이라며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"구치소 수감 중 범행을 공모하는 등 죄질이 나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"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 (lim@yna.co.kr)<br /><br />#김만배 #남욱 #서울중앙지법 #사기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