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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턱밑까지 쫓아온 中...과학계 지각변동 가속화! / YTN

2023-09-28 891 Dailymotion

미국이 중국의 이른바 '기술 굴기'를 견제하며, 공동연구를 대거 중단하고 중국 고립화에 힘을 쏟아왔지만, 오히려 중국의 과학기술 수준은 미국의 턱밑까지 쫓아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중국이 미국 대신 세계 여러 나라와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있어 세계 과학 연구의 구도도 재편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최소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, 미국은 중국에 대한 학생비자 발급을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해 미 정부가 중국 유학생들에 발급한 비자는 코로나 직전의 6분의 1까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[자오 리지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(2020년 9월) : 미국은 중국 유학생들을 갖가지 이유로 제한하고 억압하는 것을 즉시 멈춰야 한다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중 갈등이 계속되자 중국은 인터넷 검열을 강화해 구글 등 미국 사이트 접속을 막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가 최대 공동연구 국가였던 미국과 중국이 협력을 줄일 수밖에 없게 되면서 과학계 '미중 디커플링'이 가속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중국이 미국 대신 비서구권과 협력을 늘리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중국은 중동과 공동연구를 3.9배 늘렸고, 아프리카와는 2.9배, 남미와는 2배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 중국의 과학 역량도 미국에 견줄만한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저명 학술지에 실린 논문에서 국가별 기여도를 산출한 결과, 중국이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는데, 1위인 미국과의 격차가 7%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분야별로 보면, 생물과 건강 분야에선 미국이 큰 차이로 앞섰지만, 화학과 지구환경, 물리 분야에선 중국이 오히려 미국을 훌쩍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과학계 영향력이 커진 중국이 다양한 나라들에 공동연구의 손을 뻗으면서 미국 중심으로 짜여져 있던 국제 연구 협력 기회도 재편돼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소라 (csr7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3092904471708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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